[재배 과정]잎을 관찰하면 분갈이 타이밍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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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식물의 잎 모양을 자세히 관찰해 주세요. 
사진 속 식물들처럼 본잎이 어느 정도 나기 시작하고, 줄기의 높이가 펠릿과 비슷해졌다면 분갈이 할 준비를 해주세요. 제일 처음 올라온 떡잎 이후에 모양이 조금 다른 본잎이 나오기 시작할 텐데요. 본잎이 2-4장 나기 시작할 때 옮겨주시면 됩니다. 떡잎과 본잎의 구분은 어렵지 않아요! 조금만 지켜봐도, 잎의 생김새가 다른 것을 금방 구분하실 수 있을 거예요. 

본잎은 나지 않고 줄기만 길어지며 웃자란다면 가식(임시거주지)을 해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줄기만 길어지면 식물이 쓰러질 수 있어 본잎을 크게 내도록 이르게 옮겨심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어린 식물은 아주 여리고 예민한 상태라 섬세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식을 하면 물주기가 좀 더 수월해서 초기 관리를 쉽게 하실 수 있어요.

가식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1. 피트팟에  배합토를 2/3쯤 담아주세요.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펠릿을 ‘그대로’ 심은 후 펠릿 주변에 흙을 좀 더 채워주세요. (펠릿의 겉망을 떼고 옮겨심어도 되지만 이때 겉망에 자리 잡은 뿌리가 뜯어지며 상할 수도 있어서 그대로 심는 법을 추천합니다.) 

  2. 줄기가 웃자란 만큼 떡잎 아랫부분까지 흙을 좀 더 높게 채워줍니다. 

  3. 새싹이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물을 주고 중심부의 흙을 모아 줄기를 지탱해줍니다.

  4. 하루 정도는 직사광선을 피해 반음지에서 뿌리가 잘 쉴 수 있도록 합니다. 이렇게 임시거주지를 만들어 준 상태에서 기르다가 식물의 전체적인 높이나 부피가 피트팟보다 커지거나 뿌리가 피트팟 밖으로 빠져나오기 시작하면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겨줍니다. 흙이 들여다보이는 반투명 화분 팜팜을 사용하면 흙이 젖어있는 정도와 식물의 뿌리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실내 가드닝에서 식물이 병드는 이유 중 하나인 과습을 예방해  흙관리가 매우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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