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 과정]적당한 물주기,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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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는 횟수를 정하기보다는 펠릿이나 흙의 상태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공간과 계절마다 습도와 온도 등 컨디션이 다르기에, 하루에 몇 번씩 준다는 느낌보다는 펠릿이나 흙의 건조 상태를 기준으로 정확히 물을 주어야 합니다. 눈으로만 살펴보는 것은 충분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손으로 만져보세요. 식물마다 선호하는 컨디션이 다를 수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흙은 살짝 물기를 머금은 촉촉한 상태로 고슬고슬한 상태가 좋습니다. 떼알 구조 또는 입단구조의 형태로 흙이 알알이 뭉쳐 통기성과 배수성이 좋다면, 뿌리 손상이 적습니다.  흙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어렵다면 흙에 꽂아 사용하는 식물 수분계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씨앗이 발아할 때까지 펠릿은 늘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 주셔야 합니다.
떡잎이 나온 이후에도 아직 매우 여린 상태이기 때문에 줄기가 조금만 마르게 되면 쉽게 죽을 수 있으니, 화분에 옮겨심기 전까지 펠릿을 늘 촉촉하게 해주세요. 펠릿 윗부분의 흙이나 겉망 부분을 손으로 만져보면 건조한 상태를 금방 확인할 수 있고, 건조할수록 흙과 겉망의 색이 밝게 변하니 육안으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화분으로 옮긴 이후에는 흙이 어느 정도 고슬고슬 말랐을 때 물을 흠뻑 주세요. 
물을 너무 자주 주거나 통풍이 잘 안되어 흙이 늘 축축한 상태를 유지하면 과습으로 식물이 죽을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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