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관리]식물의 상태가 이상하다면 벌레를 의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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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입니다. 
식물을 자주 관찰하고, 약간의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면 초기에 상태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1. 총채벌레
실내에서 어린 식물을 기르면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벌레입니다.


  • 총채벌레가 좋아하는 환경
    어리고 여린 잎을 좋아하는 총채벌레는 고온 건조의 통풍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 왕성하게 자랍니다. 
  • 식물의 상태
    피해 초기에는 색이 드문드문 빠져 조직이 노랗거나 흰색으로 보이다가 심해질수록 잎 전체가 갈색으로 변합니다. 검정색의 작은 점이 드문드문 보이는데, 이는 총채벌레의 배설물로 잎 뒷면에 먼지처럼 붙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물의 생육이 억제되어 새잎이 쭈글거리며 기형으로 자라게 됩니다.
  • 방제 방법
    벌레가 옮겨가지 않도록 아픈 새싹은 다른 식물과 격리해줍니다. 벌레먹은 잎은 떼어낸 뒤, 잎과 줄기를 구석 구석 물로 샤워해주고, 흙에 번데기가 있을 수 있으니 새로 분갈이를 해줘야 합니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면 제충국이나 목초액 등의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사용법에 유의하여 관리합니다. 중요한 것은 총채벌레가 약에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여러 제품을 바꿔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진딧물
식물에 붙어 진액을 빨아먹는 해충으로 번식이 굉장히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 진딧물이 좋아하는 환경
    통풍이 좋지 않고 식물이 밀식해있거나, 흙에 질소 성분이 비옥한 상태일 때 왕성하게 자랍니다.
  • 식물의 상태
    보통잎이 군데군데 노랗게 변하거나, 쪼그라들어 확인해 보면 줄기나 잎 뒷면에 진딧물이 붙어있을 때가 많습니다. 잎이 오그라들면서 진딧물의 끈적한 배설물로 줄기와 잎이 끈적입니다. 배설물이 누적되면 곰팡이가 생겨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바이러스를 옮기는 매개체가 되기도 합니다.
  • 방제 방법
    벌레가 옮겨가지 않도록 아픈 새싹은 다른 식물과 격리해 준 뒤, 물로 씻어내거나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해 진딧물을 긁어냅니다. 새싹은 매우 연해서 잎이 찢어지거나 줄기가 꺾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우유와 물을 1:1 비율로 희석해 진딧물에 뿌려준 뒤, 우유가 마르면 다시 새싹을 물로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또는 제충국이나 목초액 등의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관리합니다.


3. 응애
식물이 원인을 모르게 어딘가 시들해지는데, 줄기와 잎에서 거미줄을 발견했다면 응애가 번식한 것입니다.
  • 응애가 좋아하는 환경
    통풍이 좋지 않고 고온의 건조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 식물의 상태
    잎 전체에 흰색 또는 황색 반점이 생기면서 색이 점점 연하게 탈색됩니다. 전체적으로 빛이 바래듯 시들해지면서 줄기와 잎에 미세한 그물망이 거미줄처럼 생깁니다.
  • 방제 방법
    벌레가 옮겨가지 않도록 아픈 새싹은 다른 식물과 격리해 준 뒤, 벌레 먹은 잎은 떼어내거나 가지치기 해줍니다. 제충국이나 목초액 등의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사용법에 유의하여 관리하는데 중요한 것은 벌레가 약에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여러 제품을 바꿔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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