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페이퍼 워크숍]하인리히 뵐 재단 x 씨드키퍼 <SAGA> 연계 프로그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민주주의∙인권∙기후∙생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과 활동가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행사인 <Small Achievements for Greener Asia>와 함께 씨앗 페이퍼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서로 처음 만나게 될 참여자들의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해 어떤 워크숍을 진행하는게 좋을지 하인리히 뵐 재단의 노건우 생태 담당관님과 논의한 끝에 씨앗 페이퍼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했어요. 

충분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씨앗 페어링 워크숍이 더 좋을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했어요. 그렇지만 각자 개인적인 작업을 하며 호흡을 가다듬고, 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서로에게 마음을 열 수 있는 시간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모두들 당일 아침 비행기로 입국한 상태라 피곤하셨을텐데 너무나도 밝고 유쾌한 에너지로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전 과정을 모두 영어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워크숍을 진행하다 보면 각자의 속도와 흐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한 분씩 챙겨드리게 되는데, 준비했던 상황과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 계속되면서 처음에 잔뜩 긴장했던 마음도 어느새 풀어졌습니다. 모두 즐겁고 편안하게 임해주신 참여자 분들과 너무나 친절하셨던 건우 님 덕분이었습니다.

참여자 분들이 이 날의 참여 소감을 남겨주셨어요. 멋진 행사명처럼, 각자 만들어낸 씨앗 페이퍼를 통해 작은 성취감을 만끽하셨기를 바랍니다.

• Really good. I like it. I migjt do something similar in my future workshops.

• It was enjoyable.

• It was a very good idea to have the seed keeper activity.

• Overall it is good. The questions session did not force participants to connect in the big group but just a pair. I love the seed-keeper session that made me feel relaxed even though I was tired from traveling. This session was so meaningful for me as it created beautiful gift that I can bring it home. The facilitators were well-prepared and delicate in every step.

• It was good!

• It was nice to make something with your own hands. As Kun mentioned 'a small achievement'.

• I enjoyed it! It was a chill and fun way of ice breaking.

• It was intimate and authentic.

하인리히 뵐 재단 동아시아 사무소 x 씨드키퍼 '씨앗 페이퍼 워크숍'

2024.11.11 19:30 - 20:30

글 | 씨드키퍼          사진 | 하인리히 뵐 재단 동아시아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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